캑터스 사모투자펀드와 KG그룹 상호 윈윈 협력 본격화

캑터스 사모투자펀드가 KG그룹과 손잡고 중고차 거래 플랫폼 케이카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2018년 독립한 정한설 대표가 이제 스승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오고고 있습니다.

양측의 협력은 이번이 다섯 번째인데, 매번 훌륭한 성과를 거두면서 정 대표의 투자 역량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캑터스는 핵심 재무 투자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양측은 2019년 동부제철 인수를 시작으로 할리스 커피,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을 차례로 인수해왔습니다.

이번 거래로 KG그룹은 자동차 제조부터 판매까지 통합된 사업 구조를 완성하게 되며, 캑터스는 운용 규모를 키우고 시장 내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입니다.

투자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케이카 지분 72%를 약 5,5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다음 달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캑터스는 KG그룹의 주요 인수 건마다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자금 조달을 이끌어왔는데, 이번에도 전체 거래를 지원하는 중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과거에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나 저평가된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업계 최고 플랫폼을 확보해 시장 영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전략을 확대했다는 분석입니다.

정한설 대표의 성장 과정

정 대표는 초기 벤처 투자사에서 경력을 쌓은 뒤 스틱으로 이직해 대기업 관련 거래들을 성공시키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영미권 펀드들이 사용하던 특수 상황 투자 전략을 흡수해 관련 펀드를 만들고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스틱의 주요 거래에 정 대표가 대부분 참여했지만, 당시에는 대표의 개인 브랜드에 가려져 있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독립 후 8년 만에 캑터스는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거래를 발굴하며 중소 규모 회사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파트너 기업의 전략 목표에 맞춰 자금을 조달하고 거래를 설계하는 맞춤형 공동 투자 방식을 안착시키며 독자적인 투자 방식을 만들어냈습니다.

KG그룹과의 특별한 관계

정 대표의 파트너 전략은 2018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형성된 특수 관계에 기반합니다. 케이지그룹 회장의 아들이 설립 당시 이사로 참여하며 독립을 도왔고, 이를 계기로 캑터스는 케이지그룹의 전담 재무 파트너 역할을 하며 성장해왔습니다.

2019년 3,600억 원 규모의 철강 기업 인수를 시작으로 커피 체인, 자동차 관련 기업들을 차례로 인수하며 자금 조달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법정 관리 상태였던 자동차 회사 인수를 성공시키며 대형 거래도 수행 가능한 펀드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캑터스가 기업의 재무 파트너와 같은 전략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높은 금리와 기관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투자 분위기는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이번 케이카 거래는 자동차 회사 인수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인 만큼, 캑터스의 독자적인 거래 발굴 및 자금 동원 능력을 확인할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거래가 성공하면 케이지그룹은 제조부터 금융, 유통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관련 사업 체계를 완성하게 되며, 캑터스는 국내 중견 사모펀드 시장에서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핵심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