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루타 2방 추가…타격 1위도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야구선수가 2루타 두 개를 추가하며 리그 타격 순위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파크에서 진행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그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득점 2개도 올렸다.

이번 안타로 그의 시즌 타율은 0.331(260타수 86안타)까지 상승했으며, OPS(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수치)는 0.823을 기록했다.

현재 리그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마이애미 소속 선수는 이날 5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2로 하락했다. 1위와 2위의 타율 격차는 단 0.001에 불과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투수가 던진 다섯 번째 구질인 몸쪽 낮은 스위퍼를 강하게 당겨 우익수 깊은 곳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3경기 연속 2루타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후 동료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또 다른 동료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3회초 중견수 뜬공과 5회초 내야 땅볼로 아웃된 그는 8회초 다시 배트를 휘둘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우익수 깊은 곳으로 타구를 보내며 2루에 안착했다. 2사 후 동료의 2루타가 나왔을 때 홈을 밟으며 3-6으로 따라붙는 득점을 책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실책 4개를 범하며 결국 3-6으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