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이 뇌졸중 치료 분야 최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6.18점을 기록하며 1등급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평가 개요
이번 평가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46곳과 종합병원 222곳, 총 268곳이 참여했습니다. 대상은 응급실을 거쳐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로,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에 병원에 도착한 경우에 한했습니다.
▲ 평가 항목
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평가지표 : 뇌졸중 전용 치료팀 구성 여부, 도착 후 60분 이내 혈전용해술 실시 여부, 120분 이내 혈전제거술 실시 여부, 24시간 이내 출혈 치료 여부, 조기 재활 평가, 기능 평가, 입원 중 폐렴 발생률
· 모니터링지표 : 구급차 이용률, 응급실 도착 시간, 혈전용해제 투여율, 입원일수, 진료비 수준
▲ 주요 성과
전체 평균 점수가 85.17점인 가운데 부천세종병원은 평균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특히 24시간 이내 출혈 치료, 기능 평가, 혈전용해제 투여율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심장질환 치료뿐 아니라 골든타임을 잡아야 하는 뇌 질환 치료까지 최고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셈입니다.
▲ 실제 치료 사례
올해 초 78세 여성 환자가 오른쪽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검사 결과 일과성 허혈 발작 진단을 받았고, 뇌혈관이 원인이 아닌 심장 안에 움직이는 작은 덩어리가 혈전을 만들어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료진은 즉시 항응고 치료를 시행했고, 약 10여 일 만에 심장 안 덩어리가 거의 사라진 상태로 증상 재발 없이 퇴원했습니다.
▲ 병원 측 말씀
병원장은 “뇌졸중은 골든타임을 얼마나 빠르게 잡느냐가 환자의 회복을 결정짓는다”며 “빠른 진단과 정확한 치료, 그리고 치료 이후 재활까지 전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