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폭주 차단장치 동시 가동…KOSPI·KOSDAQ 5% 안팎 대폭락

📉 국내 증시 대폭락 출발

  이날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작됐습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355.48포인트(5.26%) 떨어진 6,400.27로 장을 열었고, 코스닥지수도 22.73포인트(2.97%) 내린 742.13으로 출발했습니다.

🚨 매도 사이드카 잇따라 발동

  오전 9시 6분 2초에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먼저 작동했습니다. 선물 가격이 기준 대비 5% 이상 내려간 상태가 1분 이상 계속되면서 발동 조건을 충족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도 주문은 5분간 자동으로 멈췄습니다.

  이어서 오전 9시 14분 47초에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가동됐습니다.

📊 주요 종목 일제히 약세

  오전 9시 10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 삼성전자 23만 6,500원 ( -6.89% )
  • SK하이닉스 165만 5,000원 ( -8.87% )
  • SK스퀘어 ( -9.40% )
  • 삼성전기 ( -10.19% )
  • 삼성생명 ( -6.90% )
  • 현대차 ( -4.96% )
  • LG에너지솔루션 ( -3.00% )

🌎 밤사이 미국 증시 분위기

  밤사이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1% 상승, S&P 500은 0.02% 오르는 데 그쳤고, 나스닥은 0.18% 하락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주는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엔비디아 ( -5.0% )
  • 마이크론 ( -2.3% )
  • ASML ( -5.8% )
  • 샌디스크 ( -11.0% )

  중국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생산에 나선다는 소식과, 엔비디아의 투자 흐름이 순환하면서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크게 눌렀습니다.

💡 증권 전문가 의견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저평가 바닥권 영역에 도달했고, 주가와 수급 변동성도 정점을 지나가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조정 시에는 주도주 중심으로 나눠서 매수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이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