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 삼성전자(005930) , 삼성전기(00915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5.74% 내린 24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반도체 종목이 급락했다.
간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반도체 종목이 10%대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반도체 대형주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초고수는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삼고 SK하이닉스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하락장 속에서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날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약 120%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은 메모리 수요를 여전히, 그리고 아직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4.45% 내린 30만 500원을 기록 중이다.
마찬가지로 초고수들은 이번 급락장에서 반도체 대장주 매집에 집중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D램·낸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엔비디아향 HBM4 첫 납품으로 종합 반도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순매수 3위는 삼성전기다. 삼성전기는 전장 대비 6.89% 하락한 205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기판 사업 덕분에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해왔다.
반도체 대형주 급락으로 주가가 덩달아 떨어지자 초고수가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기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
일 NH투자증권은 AI 서버향 MLCC 수요 확대에 따른 업황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한미반도체(042700) , DB하이텍(000990) , HD현대일렉트릭(267260) 순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삼성전자, 에코프로(086520) , HPSP(40387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SK스퀘어(402340) ,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