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는 글로벌 렌터카 기업 허츠(Hertz)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8개국 63개 도시에서 해외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허츠의 매장과 차량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롯데렌터카의 예약 및 고객 지원을 결합해 이뤄진다.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 일본 후쿠오카와 삿포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한국 여행객의 렌터카 수요가 높은 8개국 63개 도시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은 롯데렌터카 앱에서 한국어로 진행해 해외 지점을 찾아가는 방법과 운전 시 주의사항, 보장 내역 등을 안내 받는다. 롯데렌터카와 허츠는 서비스 국가 및 도시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렌터카는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한국어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사고 발생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해 현지 업체와 소통을 지원하고 초기 대응책을 충분히 안내하기 위해서다.
롯데렌터카는 허츠의 공식 홈페이지보다 1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가격을 낮춘 지역은 캐나다 토론토,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프랑스 파리 등이다.
롯데렌터카는 지난달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오릭스 자동차와 제휴해 오키나와에서 렌터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만큼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며 “허츠와의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인프라를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편리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