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4일 만에 1500원대로 진입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오전 9시 13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55원 하락한 1506.25원을 기록했습니다.
장 시작 시점에는 1511.4원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1504.0원까지 내려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19일 이란과의 평화협정 체결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협정 서명 후 기뢰 제거 작업이 진행되면서 석유 운송이 양방향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4% 넘게 상승하며 개장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200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는 “중동 지역 전쟁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아시아 증시의 주요 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외국인 투자 심리가 회복세를 이어가면 반기말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매도 압력도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전날 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환율은 1517.4원에 마감했으며, 새벽 2시 야간 거래에서는 1518.3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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