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피지컬AI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월드컵 16강전 하프타임 깜짝 등장

축구장 하프타임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로봇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16강전이 펼쳐진 가운데, 하프타임 직전 경기장 한쪽에서 사람 모양의 로봇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로봇은 힘차게 걷는 동작과 손을 가볍게 흔드는 동작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선수들의 상징적 동작을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이어 공을 한 손으로 집어 든 뒤 심판에게 건네주며 후반전 시작을 알렸습니다.
로봇이 등장한 시점은 경기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던 때였습니다.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대형 전광판에 비친 모습들을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람들이 이어졌습니다. 로봇이 공을 전달하고 빠져나가는 모습은 미리 수천 번의 가상 실험을 통해 다듬어진 동작과 사람 근육 움직임을 기계 관절에 맞게 다시 설계한 기술이 결합된 결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봇의 동작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핵심 기술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측은 이날 시연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 로보틱스가 일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랜드마케팅 담당 임원은 사람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드는 기술이 로보틱스와 함께 새로운 이동의 미래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봇 개발사 측 담당자도 이날 보여준 동작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학습 기술 위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첨단 로봇 기술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는 로봇의 모습은 전광판을 통해 전 세계觀客에게 생중계로 전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