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서 세상을 떠난 동료 가수를 추억하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작곡가 김도훈의 음악 세계를 다루는 2부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케이윌은 오랜만에 출연해 ‘아임 미씽 유’를 선곡했다.
이 곡은 김도훈 작곡가의 직접적인 요청으로 선택되었다고 한다. 김도훈은 녹화 현장에서 “몇 년 전부터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 상황 때문에 함께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 음악 인생에서 그를 빼놓을 수 없다”며 “이 노래만큼은 반드시 케이윌이 불러주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케이윌도 고인에 대한 깊은 마음을 전했다. “즐거운 추억도, 아쉬운 기억도 많은 친구”라고 회상하며, “신인 시절 그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가수들에게 영감을 준 아티스트였다”며 “그의 음악이 앞으로도 오래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현장 분위기는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한다. 김도훈을 비롯해 함께한 출연진과 심사단 모두 눈시울을 붉히며 고인을 함께 추억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는 여러 가수들이 출연해 김도훈의 명곡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