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규모 맥주 페스티벌에 한국 전용 부스 마련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대형 축제인 중국 칭다오 맥주 페스티벌에 한국 제품을 선보이는 전용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이번 사업을 함께 준비한 국내 기획사들(TIE, Made in Focus, 웨이크로)은 한국 상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와 홍보를 동시에 진행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로, 지난해에만 2,248만 명이 방문했으며 약 8조 원의 경제 효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전시에 참여하거나 문화 행사를 여는 수준을 넘어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현지 판매와 온라인 유통망 진출을 함께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K-푸드, K-뷰티, 생활용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를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고, 장기적인 유통 기반까지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통합 유통 방식이 특징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 부스에서 판매하는 동시에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 판매를 진행해 소비자 접점을 넓힙니다. 이후에는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JD닷컴 내 한국관 입점을 연계해 참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업을 총괄하는 TIE는 지난달 칭다오 맥주축제 공식 주관 국영기업인 칭다오라오산관광그룹 및 현지 유통기업인 칭다오수아국제무역유한회사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축제 운영과 현지 유통망 활용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갖추고 사업 추진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소비자 접점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직접 검증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공식 대행사로 지정된 소도몰은 참가 기업 모집과 신청 접수, 통관 및 수출 실무 지원 등을 담당합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복잡한 중국 진출 절차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축제에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대형 축제와 온라인 유통망을 결합한 실질적인 수출 플랫폼 구축 사업입니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성공적인 중국 진출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