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이 1분기 실적을 잇달아 내놓으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가장 눈에 띈 곳 가운데 하나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다. 이 회사는 1분기에 매출 5조3139억원, 영업이익 50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2.9% 늘었다.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었고,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살아난 점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코웨이도 좋은 성적을 냈다. 1분기 매출은 1조3297억원으로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새로 썼고, 영업이익도 2509억원으로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18.8%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에 매출 1조2374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130.1%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바로 전 분기와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나며 회복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롯데렌탈 역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7309억원, 영업이익은 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24.8% 늘어난 수치다. 특히 자동차 장기 렌탈 사업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고, 장기 렌탈 차량 대수도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했다.
정리하면, 이번 1분기에는 타이어·생활가전·렌탈 업종 전반에서 매출과 이익이 함께 좋아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제품 경쟁력 강화, 수요 회복, 주요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실적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