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밀양을 찾아 지역 문화와 관광 현장을 직접 살핀다.
이번 방문은 지역서점, 문화도시 사업, 반값여행처럼 지역을 살리는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찾기 위한 자리다.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어려움을 듣고, 지역 문화와 관광을 더 활기 있게 만드는 방법을 함께 살필 예정이다.
먼저 지역서점의 역할과 현실을 점검한다.
밀양의 오래된 서점인 청학서점을 찾아 책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보고, 지역서점 대표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책 구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피고, 지역서점이 책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도 듣는다. 정부는 이런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를 손보고, 지역서점이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밀양의 문화도시 사업 성과도 확인한다.
밀양은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살려 도시의 매력을 키워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관은 지역 대표 문화 자산인 밀양아리랑을 새롭게 풀어낸 공연을 보며, 지역 콘텐츠가 공연예술로 얼마나 잘 이어지고 있는지 살핀다. 학생 단원들이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지역 문화가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시민과 여행자가 함께 찾는 문화공간도 둘러본다.
오래된 한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볕뉘를 방문해, 문화도시 사업이 지역 생활 속에 얼마나 스며들었는지 살펴본다. 이곳은 공연과 모임, 전시가 이어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장관은 이곳에서 지역에 정착해 창업한 청년들을 만나, 문화 활동과 창업이 지역에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듣고 필요한 지원책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여행 현장 점검도 이어진다.
다음 날에는 밀양아리랑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함께 친절한 손님맞이와 바가지요금 없는 시장 만들기 분위기를 살핀다. 관광객이 자주 찾는 시장인 만큼, 현장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반값여행 코스에 포함된 영남루와 밀양읍성도 찾아 실제 여행자의 눈높이에서 이동, 안내, 편의시설 등을 점검한다.
지역 관광을 키우는 주민 기반 사업도 살핀다.
장관은 관광두레 관계자와 주민사업체도 만나 지역 주민이 직접 관광사업을 키워가는 과정과 성과를 듣는다. 특히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새로운 관광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넓히는 방안에도 힘을 싣겠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현장 목소리다.
정부는 지역서점 활성화, 문화도시 조성, 여행 지원 확대 같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현실적인 의견을 듣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밀양에서 나온 목소리는 앞으로 지역 문화와 관광 정책을 더 촘촘하게 다듬는 데 반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