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경제계 인사들의 만남이 일본 도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두 나라 정상이 회담을 가진 같은 날, 경제 분야 리더들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도쿄의 한 호텔에서 제58회 경제인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회의는 1969년부터 시작되어 정치적 갈등이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 번도 중단되지 않고 매년 열려온 전통 있는 모임입니다.
올해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됩니다.
한국에서는 13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대기업 그룹의 회장들과 금융, 자동차, 인터넷 기업의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도 100여 명의 경제계 인사가 함께했습니다.
한국 측 대표는 개회사에서 “정상들이 외교를 이어가는 동시에 경제인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에너지와 전력 시설
- 핵심 광물 및 자원 공급 체계
-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일본 측 대표는 “지금은 변화의 시대”라며 양국 협력의 가치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완벽한 선택은 어렵지만, 함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의 전날에는 한국 경제인들이 일본 총리를 만나 경제 분야에서 눈에 보이는 협력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일본 총리는 58년간 이어져 온 이 회의가 더 큰 결실을 맺을 것이라 믿는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온 경제인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경제 협력 의제를 다루는 본회의가 열리며, 회의 마지막에는 양국 경제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성명이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