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쿠팡 등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를 멈추라고 요구한 일을 두고, 우리나라 내부 문제에 지나치게 끼어든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다른 나라 일에 의견을 전하는 것 자체는 있을 수 있지만, 그 나라의 법과 제도 자체를 흔들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미국 기업만 불리하게 대우받는다는 식의 주장은, 결국 우리 법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처럼 들린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미국 방문을 두고는 당 안에서도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분위기를 보면 국민의힘 후보들이 장 대표와 거리를 두고 각자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며, 장 대표도 지금까지의 자신의 위치와 앞으로의 방향을 차분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