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해외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따냈습니다.
지난 6월 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크날르에서 말카라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의 운영과 유지보수, 그리고 말카라에서 차나칼레 구간의 대규모 보수 공사에 대한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 계약 주요 내용
- 총 계약 금액: 1,860억 원
- 도로 총 길이: 106킬로미터 (왕복 6차선)
- 전체 사업 규모: 약 2조 6,000억 원
- 운영 기간: 2029년 개통 후 10년간
이 고속도로는 튀르키예의 주요 도시인 이스탄불과 차나칼레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건설 단계에서부터 운영 준비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개통 이후에는 현지 업체인 리막과 협력하여 도로 관리를 책임집니다.
특히 이번 구간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1915 차나칼레 대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다리의 길이는 무려 3,563미터에 달합니다.
금융 지원 협력
한국수출입은행이 사업 초기부터 자금 조달을 지원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추가로 참여하면서 사업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도로공사가 튀르키예에서 따낸 총 수주 금액은 약 3,50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직무대행은 “공공 인프라 기관과 금융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해외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2030년까지 해외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분야에서 총 1,000킬로미터 규모의 수주를 목표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