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한 인수합병 전문가, 1조 8천억 규모 환경 에너지 관련 기업 인수

글로벌 투자회사가 국내 환경 관련 기업들을 약 1조 8천억원 규모로 인수하는 데 성공하며, 최근 연이은 투자 실패 후 명예 회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중순, 해외 사모펀드 운용사가 환경 에너지 관련 자회사 3곳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다. 약 5년 만에 국내에서 대규모 거래를 성사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수 자금은 자기자본과 차입금을 각각 절반씩 활용했으며, 산업은행을 비롯한 여러 금융기관이 대출 주선을 맡았다. 인수 대상 기업들의 기존 부채가 상당했기 때문에 차입금 대부분은 기존 대출 상환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를 진두지휘한 인물은 동북아시아 인프라 투자 책임자로, 과거 국내 대형 보안업체 인수와 폐기물 처리 기업 투자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경험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산업용 가스 기업 인수전과 에너지 자산 거래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번 성공적인 거래로 국내 인프라 투자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세우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해당 투자사는 국내 복합 유틸리티 기업의 소규모 지분 매각 거래에도 참여 중이며, 다른 투자사들과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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