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도래…제주도 30일 무렵·내륙 7월 초 시작 가능

2025년 한반도 장마, 평년보다 늦어질 가능성 커져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늦게 시작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평년 장마 시작일 제주와 남부지방은 이미 평년 시작일을 지났고, 중부지방은 25일이 평년 시작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전국에 장마비를 내릴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상 시점 7월 2~3일이 전국 장마 확대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전망입니다.

일본, 이미 장마 돌입 오키나와와 규슈, 시코쿠, 도카이, 호쿠리쿠, 도호쿠에 이어 일본 열도 대부분이 장마에 들어섰습니다. 다만 평년보다 늦게 시작한 지역도 있습니다.

한반도, 왜 늦을까 일본 부근에 장마전선이 머물고는 있지만, 한반도까지 전선을 밀어 올릴 북태평양고기압이 아직 충분히 북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폭염 주의보 속 출근길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사례와 참고 2021년에는 중부·남부·제주 모두 7월 3일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 1982년: 중부 7월 1일, 남부 7월 7일, 제주 7월 5일 시작 – 1987년: 중부 7월 5일 시작

주의할 점 장마가 늦게 시작하더라도 전체 강수량이 적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시작이 늦으면 정체전선이 한반도 근처에 오래 머물 수 있어 짧은 기간에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0년 중부지방 장마는 약 54일간 이어졌고 강수량이 856.1mm에 달한 사례가 있습니다.

평년 장마 참고 통계 – 종료일: 제주 7월 20일, 남부 24일, 중부 26일 – 평균 장마 기간: 제주 32.4일, 남부 31.4일, 중부 31.5일 – 실제 비 오는 날: 제주 17.5일, 남부 17.0일, 중부 17.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