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비 증가에 배당 매력도 ‘뚝’…주가 상승 재료 소멸-하나증권

통신업계 대표 기업 KT에 대한 투자 의견이 나왔습니다. 단기간 내 주가가 오를 만한 특별한 이유는 부족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1년 이상 장기 투자는 괜찮다는 분석입니다.

증권 전문가는 “작년에 기대했던 긍정적인 요소들이 모두 사라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건비와 운영 비용이 장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배당금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무산됐다는 평가입니다.

올해 회사는 특별 업무에 배치했던 2,300명을 원래 업무로 되돌렸으며, 내년부터는 인건비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4년 초 장기적으로 인건비를 줄이겠다던 방향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또한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분을 배당금으로 전환해 지급하는 방안도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장기적인 이익 증가와 배당 확대라는 강력한 요소가 사라지면서, 올해 꼭 매수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주가가 저렴한 것은 맞지만, 당장 주가를 끌어올릴 촉매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장기 매수를 추천하는 이유는 2027년 업종 전체의 가치 평가가 확대될 가능성 때문입니다.

전문가는 “2026년 5세대 이동통신 독립 운영 방식의 열기가 통신 장비 업체에서 통신 서비스 업체로 옮겨갈 수 있다”며 “2027년에는 국내에서도 5G 추가 주파수 경매와 인공지능 중심의 요금제 개편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배당 측면에서는 내년 주당 배당금이 2,400원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는 “배당금 총액을 일시적으로 크게 올리면 나중에 다시 낮추기 부담스럽다는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주가 대비 자산 가치 비율은 현재 0.71배 수준으로, 가격적인 매력은 높은 편입니다.

전문가는 “사실상 저렴한 가격 외에는 특별한 주가 상승 요인이 없지만, 2027년에는 통신 서비스 업종 전체의 가치 평가가 확대되는 시기가 올 수 있다”며 “장기 매수는 여전히 추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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