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성남 복정제2지구 사전신청 당첨 고객들,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본부 앞에서 결의대회 열려


▣ 성남 복정2지구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LH 서울본부 앞에 모여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시민들이 공공기관과의 약속을 지켜 달라고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앞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고, 참여자들은 당초 약속된 원칙에 따라 분양 가격이 책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사업이 수년째 미뤄지면서 발생한 추가 비용을 사전청약 당첨자들 쪽으로 떠넘기는 방식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 높은 분양가를 떠안게 된 시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번 달 안에 분양가가 공개될 예정인데, 다른 지역의 신혼희망타운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된 점을 근거로 자신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가격이 나올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하는 신혼부부들은 계약을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닌지 큰 걱정 속에 있습니다.

“공공기관을 믿고 오래 기다렸는데, 사업이 늦어진 책임을 왜 서민이 져야 하느냐”는 것이 참여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입니다.

핵심 요구 사항

첫째, 전임 대표가 국회에서 국민에게 약속했던 본청약 지연 시 분양가 인상을 억제하겠다는 원칙을 신임 대표도 그대로 지킬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둘째, 분양가 산정 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업이 늦어진 만큼 발생한 부담을 덜어 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건 특혜가 아니라 약속의 이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해진 기준과 일정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어야 신뢰를 잃지 않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시민과 공공기관 사이의 신뢰는 더 깊이 흔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성남 복정2지구 사전청약 당첨자 및 피해자 모임 결의대회 취지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