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애잔…‘허수아비ost’ 박해수·소유 80년대 감성 제대로 살렸다

ENA의 월화 드라마 ‘허수아비’가 시청률 7%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에 삽입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주목을 받고 있다. 1980년대 인기곡을 애잔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드라마와 삽입곡 인기에 힘입어 ENA는 최근 ‘허수아비’ OST 2곡을 공개했다.

먼저 ‘허수아비’ OST Part 1으로 공개된 소유의 ‘오늘밤’은 김완선의 원곡을 어쿠스틱하고 몽환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소유 특유의 음색이 드라마가 가진 미스터리하고 서늘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배가시키며 극 초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발매된 Part 2 박해수의 ‘잊혀지는 것’은 그룹 동물원의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주연 배우 박해수가 직접 가창에 참여해 캐릭터가 느끼는 고독과 쓸쓸한 정서를 담담하게 담아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곡은 앞서 같은 작품에서 연기 중인 곽선영의 목소리로도 드라마 상에 공개돼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곽선영’이 부른 ‘잊혀진다는 것’도 OST제작사와 정식 음원 유통 논의 후 발매될 예정이다.

드라마 ‘허수아비’의 OST제작은 아티스트 레이블이자 공연, 음원 제작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마운드미디어가 맡고, KT지니뮤직이 음원 유통을 담당한다. OST는 드라마 ‘허수아비’의 배경이 되는 80년대를 느낄 수 있는 당시 명곡들을 드라마의 서늘하고 서정적인 톤에 맞춰 리메이크해 주목받고 있다.

KT지니뮤직 관계자는 “당사는 시청률 7%를 돌파하며 호평 받는 ‘허수아비’의 OST유통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KT스튜디오지니와의 협업을 통해 드라마와 OST 음악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TV와 티빙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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