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공지능 수익화 전략 여전히 막막
증권사,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30% 할인율 적용하며 목표주가 추가 하향
■ 실적 전망 vs AI 사업 우려
증권가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다시下调(내렸다). 광고와 커머스 같은 본업은 꾸준히 버티고 있으나, 인공지능 관련 사업에서 어떻게 돈을 끌어낼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분기별 실적 예상
- 예상 매출액: 2조126억원 – 예상 영업이익: 2184억원 – 시장 컨센서스와 거의 일치하는 수준으로 평가
■ 각 사업부 흐름
광고 부문은 기업이 보내는 비즈니스 메시지가 중심이 되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일상 활동 이용자 수(DA)도 피드 기능 확대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커머스는 가격 Incent(인센티브)를 활용한 합동 판촉 전략이 먹혔고, 음악 사업은 작년 기저효과 덕에 괜찮은 흐름을 보였다. 다만 SM 중심의 콘텐츠와 미디어 부문의 움직임은 느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 인공지능 사업 진단
연구원 측은 카나나 인 톡(kanana in talk) 활성화가 하반기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외부 협력 파트너를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며, 생성형 검색 서비스인 가나나 AI 서치도 중장기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외부 파트너들과의 결제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경우 새로운 수익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가까운 시일 안에 인공지능 서비스의 성과가 수치로 증명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쥐피티 인 카카오는 누적 이용자 수 약 1100만명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사용 지표나 외부 협력사 연결은 아직 초기 단계로 판단된다. 연구원은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트리거(Trigger)를 카나나 인 톡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목표주가 하향 배경
연구원은 “본업 실적은 안정적이나 앞으로 인공지능 수익모델 부재라는 부담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내려왔다”며,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30% 할인율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가치 평가가 과거 최저 구간 근처에 있어 인공지능 관련 긍정 소식만 나와도 언제든지 주가가 상승 흐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