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국내 인공지능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인력 채용을 본격화했다. 최고경영자는 방문 첫날 직접 서울을 유력한 후보 지역으로 언급하며 국내 기술 투자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채용 사이트를 통해 서울 근무 조건의 피지컬 AI 전문가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디지털 쌍둥이 기술과 로봇공학 분야가 주요 업무이며, 국내 대학·연구소·기업과 협력하여 차세대 AI 기술을 연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가상 환경 구축 플랫폼 운영
• AI 학습용 데이터 생성
• 로봇 시뮬레이션 및 휴머노이드 AI 모델 개발 지원
• 관련 분야 박사 학위 및 5년 이상 경력 필요
이 기술센터는 현지 정부·대학·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핵심 거점으로, 현재 싱가포르·영국·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만 운영 중이다. 한국 설립이 확정되면 글로벌 AI 연구 중심지로서의 입지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정부 및 주요 그룹과 협력하여 국내 AI 생태계 확대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GPU 공급과 기술센터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미 국내 연구개발 센터 채용이 시작됐다”
최고경영자는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한국은 AI와 로봇공학 전문성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제조업 기반을 갖췄기 때문에 연구개발 투자에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충분한 인력이 확보되면 부지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녁 만찬 전에도 한국 투자 확대 계획을 재차 언급하며 4가지 신규 사업을 소개했다.
1. 차세대 AI 가속기
2. 신형 CPU
3. AI PC용 그래픽 칩
4.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컴퓨팅 플랫폼
“한국은 앞으로 매우 바빠질 것”이라며 “AI 연구 엔지니어와 로봇공학 연구를 위한 훌륭한 연구센터를 구축 중이며 현재 채용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연구원이나 엔지니어를 알고 있다면 지원하라고 전해 달라”며 공개적으로 인재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센터 위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서울은 훌륭한 도시”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센터 설립이 국내 AI·로봇 산업 생태계 확대와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