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내란 상관없단 맹신인가”…서울 선거 결과 SNS비판 논란

 

공정거래위원회 수장이 최근 지방 선거 결과와 관련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했다가 삭제하면서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불거졌다.

해당 인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시민들의 투표 행위가 경제적 여건과 이렇게 일치하다니 안타깝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여기에 더해 “내란 사태에도 상관없다는 식의 맹목적 지지인지, 아니면 스스로를 속이는 것인지” 하는 표현까지 덧붙였다.

이 발언은 부유층 거주 지역으로 알려진 서울 일부 구에서 특정 보수 정당이 높은 득표를 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의 댓글은 게시 후 약 17시간이 지나 조용히 사라졌다.

일부에서는 중앙 정부 기관의 책임자가 특정 정당 지지자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정치적 중립 원칙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또한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새로 선출된 지방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힌 입장과도 방향이 다르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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