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못 간 3차 노래방”…젠슨 황, ‘유퀴즈’서 춤사위

 

엔비디아 대표 젠슨 황이 유재석을 만났다. 한국 방문 중인 그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제작진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촬영 현장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젠슨 황은 트레이드마크인 가죽 재킷을 입고 유재석과 나란히 앉아 밝게 웃고 있다. 유재석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함께 웃는 편안한 분위기도 포착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춤추는 장면이다. 영상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OST ‘골든’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실시간 촬영 완료! 어제 못 간 3차 노래방 유퀴즈로 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젠슨 황은 SK, LG 회장과 네이버 의장 등과 홍대 근처에서 회동을 가졌다. 당초 노래방으로 예정됐던 2차 장소를 치킨집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수장이 국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방송에서는 엔비디아 창업 스토리, 인공지능 시대 전망, 미래 인재상 등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접시 닦던 소년에서 세계 최고 기업 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 미래를 내다본 통찰력, 인재상에 대한 생각 등 그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은 이번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입국 직후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만났고,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7일에는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93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젠슨 황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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