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1분기 성장 흐름으로 드러난 한국 경제의 복원력

 

한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예상보다 훨씬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새 한국은행 총재는 이를 두고 경제가 다시 버틸 힘을 보여준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성장률은 직전 분기보다 1.7퍼센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원래 예상됐던 수치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결과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좋았고, 투자와 소비도 조금씩 살아나면서 바깥의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경제가 생각보다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부담이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살폈다. 또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의 흔들림이 이어지는 만큼, 시장 안정을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환시장 운영 시간 확대와 해외 원화 결제 기반 마련 같은 방안도 추진해 원화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향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성장 여력을 키우고, 격차를 줄이는 구조 개선도 함께 챙겨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더불어 인공지능, 녹색 산업 전환, 첨단 혁신 분야를 어떻게 키울지도 주요 과제로 다뤘다. 환율과 관련한 질문에는 세부 내용 대신 여러 사안을 폭넓게 이야기했다는 정도로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