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경제 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작은 규모의 해운 회사들이 운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이들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오는 17일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되는 ‘제2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대형 해운사와 달리 규모가 작은 해운 회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높은 이자율 같은 경제 환경 변화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습니다.
이전에 진행된 1차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887억원을 지원하여 중소 해운사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2차 프로그램 주요 내용
• 지원 규모: 1조 1,000억원 (이전 대비 2.8배 증가)
• 올해 지원액: 1,500억원으로 시작하여 매년 점차 확대
• 지원 대상: 기존 중소기업뿐 아니라 새롭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회사까지 포함
• 우선 지원: 중동 분쟁이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피해를 본 선사
금융 지원 개선 사항
담보인정 비율을 기존보다 20% 높여 최대 80%까지 적용하며, 회사당 이자 지원 한도도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렸습니다.
공동으로 선박을 발주하는 경우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규모 회사를 위한 회계 보고서 작성 비용도 지원합니다.
해양진흥공사는 지역별로 찾아가는 금융 상담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각 회사 상황에 맞는 맞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