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세계랭킹 6위에 올라있는 삼바군단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이티를 압도적으로 이기며 조별 1위에 올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경기장에서 진행된 C조 2차 경기에서 브라질은 아이티를 3대 0으로 격파했다. 1차전에서 모로코와 무승부를 기록했던 브라질은 이번 승리로 1승 1무(승점 4)를 쌓았다.
스코틀랜드를 1대 0으로 꺾은 모로코도 똑같이 승점 4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 차이로 브라질이 조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월드컵 5회 우승을 자랑하며 24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하는 브라질은 25일 스코틀랜드와 마지막 조별 경기를 치른다.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다.
⚽ 경기 하이라이트
이날 경기에서는 마테우스 쿠냐의 2골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1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2분 하피냐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된 후, 전반 23분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아이티 골키퍼 조니 플라시드가 막아낸 공이 쿠냐에게 맞으며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 36분에는 비니시우스의 정교한 침투 패스를 쿠냐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비니시우스가 직접 쐐기골을 넣으며 3대 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33분 엔드릭이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고, 경기는 브라질의 3골 차 승리로 끝났다.
한편 2연패를 당한 아이티는 대회에서 가장 먼저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25일 모로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고 스코틀랜드가 브라질에 패배해도, 1차전 맞대결에서 스코틀랜드에 패한 기록 때문에 조 최하위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