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한국 방문객 476만 명 몰리며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써

지난달 BTS공연과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가 약 476만 명에 달해 같은 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월별로 봐도 지난달 방문객은 206만 명으로 집계돼, 한 달 기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퍼진 케이컬처 인기에 더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여러 노력의 효과가 함께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라별로는 중국에서 온 관광객이 가장 많았고, 일본과 대만도 고르게 늘었다. 특히 대만은 증가 폭이 두드러졌으며, 미국과 유럽처럼 먼 지역에서 온 방문객도 함께 늘어나 한국 관광 시장이 더 다양해진 모습이었다.

바다를 통한 여행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제주, 부산, 인천 등 주요 항만에 들어온 크루즈선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고, 지방 공항을 이용한 입국자 수도 증가했다. 그만큼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을 찾는 외국인도 더 많아졌다는 뜻이다.

관광의 내용도 좋아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사용액은 3조 2128억 원으로 늘었고, 여행 만족도 역시 90.8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앞으로는 항공요금 상승, 국제 정세 불안 같은 변수도 있어 이를 잘 관리하는 일이 중요하다. 정부는 이런 위험 요소에 미리 대응하면서, 한국이 세계인이 계속 찾는 여행지로 자리 잡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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