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잠수함 사업 낙찰 발표 카운트다운 들어갔다.

한국 조선사들, 캐나다 잠수함 건조 사업 최종 단계 진입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손잡고 도전하는 캐나다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의 최종 낙찰자가 다음 달 초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협력 체제를 구축해 독일 기업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해군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30년대 중반 노후화되는 기존 잠수함 4척을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12척의 디젤 잠수함을 새로 건조합니다. 유지 관리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사업 규모는 약 60조 원에 이릅니다.

현재 최종 경쟁은 한국 기업 연합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 간 양자 구도로 좁혀졌습니다. 한국 측은 최신형 장보고-Ⅲ 잠수함을, 독일 측은 212CD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 해양 방산 시장 공략 본격화

국제 정세 변화로 각국의 해양 전력 강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조선 업계는 캐나다 이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진행될 대규모 군함 건조 입찰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3000톤급 잠수함 최소 4~6척과 호위함 5척 도입을 추진 중이며, 관련 입찰 규모만 약 10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필리핀은 2조 원 규모의 중형 잠수함 2척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태국은 4000톤급 호위함 4척 도입 사업의 평가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말레이시아도 올해 다목적 지원함 2척을 새로 들여올 예정입니다.

미국 해군도 최근 동맹국 조선사들의 함정 부품 제작을 허용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한국 조선사들의 미국 군함 건조 참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