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 오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부분파업 돌입
▸ 핵심 요구: 작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입장 고수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 측과의 임금(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하루 두 시간씩 공장 일부를 멈추는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작년 파업에 이어 두 해 연속 공장이 멈추는 일이 됩니다.
【 노조 측 요구안 】
• 월 기본급을 14만 9천 6백 원 올려달라 (호봉승급분은 따로)
• 작년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달라
【 회사 측 입장 】
• 작년 순이익이 10조 3천 6백 48억 원에 달해, 요구대로면 성과급만 3조 원 이상이 나와 지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
•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0.8% 급감하는 등 회사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강조
【 회사 측 대안 제시 (노조 거부 )】
• 월 기본급 8만 9천 원 인상
• 성과금 350 퍼센트 + 1천만 원 지급
• 회사 주식 15주 지급
이에 대해 노조는 8일 열린 회의에서 파업 일정을 확정하면서도, 회사가 책임 있는 답을 내놓기 전까지 단호하게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협상의 문은 완전히 닫지 않고 계속 대화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회사가 앞으로 며칠 안에 새로운 협상안을 들고 나와 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