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이 대만에서 열린 대규모 IT 행사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기업의 고위 임원은 “클라우드는 편리하고 유연하지만, 우리가 너무 많이 의존하게 만들었다”며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자체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구조적 문제점
현재 퍼블릭 클라우드는 철저히 공급자 위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비스 제공 업체가 일방적으로 규칙을 정하고, 기능을 제한하며, 가격을 올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올해 초 중동 지역 데이터 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거나, 호주에서 설정 오류로 서비스가 마비된 사례를 언급하며 정치적 압박이나 지역 갈등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한 주요 업체들이 갑자기 정치적 압박을 받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세요. 과도한 의존은 예측하기 어려운 대규모 인프라 마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확산이 가져온 새로운 위험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이 이러한 인프라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공지능은 기존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완전히 뒤흔들었습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장점과 자사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원들이 보안 대책 없이 개인용 인공지능 도구에 회사의 중요한 데이터를 복사해 사용하는 ‘그림자 인공지능’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더 이상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해결책: IT 인프라를 직접 소유하라
이 기업이 제시한 해결책은 명확합니다. 인프라를 외부에서 빌리지 말고, 기업의 모든 IT 시스템을 직접 소유하라는 것입니다.
완벽한 데이터 주권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1. 데이터 소유권 확보
“데이터 소유권은 저장 공간에서 시작됩니다. 데이터가 내부에 있으면 대기 시간, 비용, 완전한 통제력 등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35만 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하며, 400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대규모 하드웨어 인프라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기상 관측소부터 잠수함, 비행기, 우주 정거장까지 다양한 환경에 맞는 자체 저장 장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2. 보안 인공지능 기능 내장
사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자체에 검색, 음성-텍스트 변환, 문자 인식 등의 인공지능 기능을 직접 내장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모든 직원에게 좋은 도구를 제공하면 그림자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없앨 수 있습니다.” 사내 환경에 문서, 표 계산, 이, 메신저 등이 결합된 협업 도구를 구축해 데이터 유출 경로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권한 남용 우려가 큰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도구가 여러분을 통제하게 두지 말고, 여러분이 도구를 통제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3. 데이터 보호와 회복 능력 강화
“현대 기업의 합격 기준은 사이버 회복 능력입니다. 시스템이 공격을 견디고 살아남으며, 위협을 적극적으로 찾아 무력화하고 즉시 복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 세계에 분산된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라이선스 비용 없는 백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 기반 이상 탐지로 문제 파일을 격리하고 최신 정상 버전으로 자동 전환하며, 핵심 데이터는 네트워크가 차단된 안전한 영역에 복제해 생존성을 보장합니다.
완전한 복원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존 백업 원칙에 ‘데이터 불변성’과 ‘재해 복구 모의 훈련 능력’을 필수로 결합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현대 IT 및 인공지능 능력의 가치는 다른 사람의 손에 맡기기에는 너무 큽니다. 데이터를 보호하고 업무 흐름을 자동화할 수 있는 최신 도구를 제공해 완전한 통제력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