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 약 1조 4천6백억 원 기록…전년 대비 30% 성장
· 공공 토목을 기반으로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와 민간 개발까지 영역을 넓히며 사업 구성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 전통 공공 인프라의 안정적 수주에 정비사업의 성장성과 민간 개발의 수익성을 더해, 규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함께 챙기는 전략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야.
■ 상반기 수주 흐름
14일 기준 동부건설의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약 1조 4천6백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약 1조 1천2백억 원) 대비 약 30% 늘었어. 건설 경기가 약하고 공사비도 오르는 상황에서도, 공공과 민간 양쪽에서 고르게 일감을 받아 특정 분야 쏠림을 줄인 게 이번 실적이 눈에 띄는 부분이야.
■ 공공 부문 축
공공 쪽은 도로와 공공주택을 중심축으로 강화했는데, 제천~영월 고속국도와 계양~강화 고속국도 같은 교통 인프라를 수주한 데 이어 광교 에이17블록·하남교산 에이1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수원당수2·인천계양 에이-19블록 같은 공공주택 사업도 챙겼어. 도로·항만 강점에 공공주택을 새로운 안정 축으로 붙인 형태야.
■ 민간 부문 축
민간 쪽은 서울 도시정비와 복합개발이 실적을 끌어올렸어. 신내동 모아타운과 방배동 가로주택정비를 중심으로 한 정비사업 수주액은 약 4천4백5십억 원으로 상반기 신규 수주의 30%를 살짝 넘었어. 진행 속도가 비교적 빠른 모아타운·가로주택정비를 골라 받는 전략의 결과야. 여기에 제3판교 테크노밸리(약 1천2백7십9억 원)와 춘천 효자동 주상복합(약 1천1십5억 원)도 수주하면서 민간 개발 영역도 한 단계 넓혔어.
■ 선별 수주와 균형 포트폴리오
회사는 사업 성과와 수익성, 발주처 신뢰도, 원가 부담과 사업 위험을 함께 따져 골라 수주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공공 토목의 안정적 일감 위에 정비사업과 복합개발, 첨단산업시설처럼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를 더하는 구성이야. 올해 3월 말 기준 계약잔액은 13조 2천1백9억 원으로, 관급과 민간이 각각 51.8%와 48.2%를 차지하며 거의 절반씩 균형을 이뤘어. 다만 정비사업은 인허가와 착공까지 시간이 걸려, 수주가 실제 매출·이익으로 이어지는 속도는 앞으로 챙겨 봐야 할 과제로 남아 있어.
■ 회사 측 입장
회사 관계자는 “올해 수주 실적은 토목과 공공주택, 민간주택, 도시정비 등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하반기에도 특정 시장 변동에 과도하게 흔들리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 토목과 건축·주택 사이 균형 잡힌 수주 포트폴리오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