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세금 부담이 다시 커졌습니다.
5월 9일부터 여러 채의 집을 가진 사람이 집을 팔 때, 예전보다 훨씬 높은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집을 처분하면 일반 세율보다 더 무거운 세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집이 2채인 경우에는 기본세율에 20퍼센트포인트가 더해지고, 3채 이상이면 30퍼센트포인트가 추가됩니다. 여기에 지방소득세까지 함께 따지면, 실제 부담은 매우 높은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다주택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집을 팔면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차라리 가족에게 넘기는 방법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예전에도 양도세가 무거워지거나 보유 부담이 커질 때는, 시장에 내놓기보다 가족 간 증여를 선택하는 흐름이 늘어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