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고령 암환자에 특화한 밀착케어 모델 ‘CCCS(Comprehensive Cancer Care for Senior)’ 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CCCS는 70세 이상 암환자가 입원했을 때 노인 종양학을 기반으로 치료 위험도를 평가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이다. 이번에 출범한 CCCS 위원회는 CCCS 진료 모델을 암병원 전체로 확산하고 암병원 진료 문화를 바꾸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희철 암병원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각 진료과는 물론 간호, 약제, 영양, 사회복지, 파트너즈센터 등 유관 부서들이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 고령 암환자에 특화한 연구조직도 별도 구성한다. 고령 암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향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얻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고령 암환자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김희철 암병원장은 “만성 복합질환이 많고 체력 부담이 큰 고령 환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 바뀌어야 하고 이들을 위한 새로운 의료서비스도 필요하다”며 “CCCS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암병원의 문화를 새롭게 바꿔 고령 친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