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도 축구의 나라”…월드컵 열기 달구는 ‘개최국 삼총사’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세 개최국이 조별리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멕시코와 미국은 2연승으로 나란히 32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캐나다는 월드컵 역사상 첫 승리를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 개최국 삼총사의 성적

• 멕시코: 남아공과 한국을 연달아 꺾고 조 1위로 32강 확정

• 미국: 호주를 2-0으로 제압하며 2연승으로 32강 진출

• 캐나다: 카타르를 6-0으로 대파하며 월드컵 첫 승 달성

축구 강국 멕시코는 물론이고, 그동안 야구와 농구에 더 열광했던 미국과 아이스하키가 국민 스포츠인 캐나다까지 축구 열풍에 휩싸였습니다.

멕시코에서는 한국과의 경기 당일 과달라하라 지역 전체에 휴교령이 내려질 정도로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응원 열기가 뜨겁게 이어졌습니다.

📊 미국의 폭발적인 관심

미국 내 첫 경기 시청자 수가 2,750만 명을 기록하며 미국 축구 중계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하루 네 경기에 총 28만여 명이 관람해 32년 만에 월드컵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겨울 스포츠 강국 캐나다도 축구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카타르전 대승 이후 밴쿠버 거리에는 시민들이 나와 경적을 울리고 연막탄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캐나다 감독은 “캐나다는 이제 완벽한 축구 국가”라며 4,000만 국민 전체가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는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스위스와 비기기만 해도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결과에 따라서는 조 1위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월드컵은 역시 개최국의 성적이 대회 흥행을 좌우합니다.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도 개최국들의 좋은 성적 덕분에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