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레미 도쿠 빠진 벨기에와 0-0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 예선 2차 경기에서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 벨기에와 무득점 비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0대0으로 끝났으며, 양 팀 모두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벨기에는 핵심 공격수인 제레미 도쿠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도쿠는 이전에 영국에서 첫 아이를 출산하는 아내 곁을 지키기 위해 대표팀 훈련장을 잠시 떠난 적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반전 주요 장면

• 전반 9분, 벨기에의 막심 더카위퍼르가 페널티 지역에서 날린 슈팅이 이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의 멋진 막기로 무산되었습니다.

• 전반 25분, 이란의 메디 타레미가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취소되었습니다.

• 전반전 통계를 보면 벨기에가 볼 점유율 81%로 압도했고 슈팅 횟수도 11개로 앞섰지만, 이란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후반전 전환점

후반 21분, 벨기에 중앙 수비수 나탄 응고이가 백패스 실수를 하며 이란 공격수 타레미의 결정적인 기회를 반칙으로 막았고, 주심은 즉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벨기에는 수적 열세 속에서 공격수 루카쿠를 빼고 수비수를 투입하여 수비 강화에 나섰습니다.

후반 36분, 이란의 사이드 에자톨라히가 중원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으며, 최종 승리 기회는 마지막 조별 경기로 미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