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올해 1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다. 매출은 7,2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었고, 영업이익은 789억 원으로 31.6%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치였던 673억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회사 실적이 좋아진 이유로는 여름철을 앞두고 기초화장품과 자외선 차단 제품 주문이 늘어난 점, 그리고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수출이 잘된 점이 꼽힌다.
이 영향으로 이날 주가도 올랐다. 한국콜마 주가는 전날보다 6,700원 상승한 9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은 7.71%였다.
다만 같은 날 일부 투자자들은 혼선을 겪었다. 한 증권사 앱에서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이 아닌 다른 기준으로 잘못 표시되면서,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화면에는 매출이 전년보다 47.5% 감소한 3,430억 원으로 나타났고, 이를 보고 주식을 사고판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