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7000억원 자구안 조기 시행…“재무 개선”

 

재무 구조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
회사 측은 증자 규모 축소로 인한 자본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7천억 원 규모의 자체 개선 방안을 예정보다 빠르게 실행에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3천억 원 규모 특수주식 발행
회사는 만기가 되면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일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권이 함께 포함된 특수 형태의 주식 3천억 원어치를 새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주식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자기자본을 늘리고 재무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국 현지 사업 확대 중
이번 주식을 발행한 태양광 설비 전문 법인은 미국에서 직접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 저장 시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대형 기술 기업과 모듈 공급 및 건설 계약을 맺었으며, 재생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추가 협력을 논의 중입니다.

미국 정부 지원금 현금화
회사는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제조 지원금을 활용한 자금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받은 첨단 제조 세금 공제 혜택 중 남은 금액 약 1,861억 원과 올해 받을 예정인 약 1,547억 원을 합쳐 총 3,410억 원 규모를 금융 시장에 매각해 현금으로 전환했습니다.

이 세금 공제 제도는 미국의 물가 안정 법안에 따라 미국에서 만든 태양광 제품에 세금 혜택을 주는 것으로, 받을 권리를 미리 사고팔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
앞으로도 미국 투자 펀드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재무 상태를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회사 재무 책임자는 “7천억 원 규모의 자체 개선 방안을 빠르게 마무리한 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