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임박 소식에 투자자들 기대감 고조

 

◆ 미국 나스닥 상장 본격화

미국 증시에 한국 반도체 회사 주식이 곧 상장됩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주주인 다른 회사도 같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주가가 더 올라갈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저평가 해소 기대

지금까지 이 반도체 회사는 미국 회사들보다 돈을 잘 벌고도 주가는 싸게 거래되어 왔습니다. 비슷한 미국 회사의 주가수익비율이 11배 안팎인데 이 회사는 6배 정도에 머물러 있어서 손해라는 평가였습니다. 미국에 상장하면 이런 차이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최대 주주 기업가치도 동반 상승 전망

최대 주주인 회사는 반도체 회사의 주식 20.5%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 회사 주가가 오르면 자동으로 이 주주 회사의 자산 가치도 같이 올라갑니다. 증권사 분석가는 두 회사가 서로 힘을 합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상장 규모와 배경

오는 10일 미국 나스닥에 미국 주식예탁증서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발행 금액은 약 45조 5000억 원 규모로 전체 주식의 2.5% 정도입니다. 상장 이후에도 최대 주주 회사 지분율은 20%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외국인 투자자 관심

최대 주주 회사는 외국인 투자자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되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이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되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큰 자금이 몰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 지분율 유지 전략

회사는 자기 주식을 사들여서 지분율을 높인 다음 미국 상장 주식을 발행해 희석시키는 방법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는 엄청난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실적과 이익을 얼마나 잘 내는지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이날 증시 흐름

이날 장 초반부터 두 회사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시간 기준 반도체 회사는 5%대, 최대 주주 회사는 5%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