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수혜주 어디…건설·항공·증권주 동반 강세

 

전쟁 종료 기대감으로 관련 업종 주가 상승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료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건설, 항공, 증권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쟁 이후 재건 사업 기대감, 기름값 하락, 주식시장 상승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건설주 강세

오전 거래에서 삼성이앤에이는 전날보다 10.71% 오른 5만 2700원에 거래되었으며, 장중에는 5만 4000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대우건설(7.55%), 디엘이앤씨(6.09%), 지에스건설(5.73%)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의 합의 초안에 3000억 달러(약 455조 원) 규모의 개발 및 재건 기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재건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건설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항공주 급등

항공 관련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제주항공(27.65%), 트리니티항공(23.83%), 진에어(20.51%)는 20% 이상 상승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각각 15.79%, 14.99% 올랐습니 다.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를 발표한 직후 국제 유가가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3.9% 떨어진 84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는 4.8% 하락한 배럴당 8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기름값 하락은 항공사의 운영 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항공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증권주 반등

코스피 지수가 8500선을 돌파하면서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증권주들도 반등했습니다. 교보증권은 5.21%, 삼성증권은 4.63%, 한국금융지주는 3.33% 상승했습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0.38%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미국 우주 기업 공모주 청약에서 1주도 배정받지 못한 것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합의 내용은 아직 확정 전 초안에 기반한 것으로, 향후 양국 간 해석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