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수자원 분쟁 60년 세월 흘러도 끝없이 되풀이되는 갈등

호남 수자원 분쟁 60년 세월 흘러도 끝없이 되풀이되는 갈등

  “강인데 물이 졸졸 흐르잖아요. 물이 없어요, 물이.” 지난달 취재차 찾은 섬진강에서 만난 한 지방정부 인사는 풀이 어지럽게 우거진 섬진강을 바라보며 이렇게 토로했다. 섬진강을 따라 전남 지역을 죽 훑었지만 그의 말마따나 섬진강 하류에서는 넘실거리는 강물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영산강보다 100㎞는 더 긴 물줄기를 가진 섬진강 하류 지역 주민들이 물 부족을 호소하기 시작한 것은 1965년 섬진강댐이 만들어지면서부터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