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E-순환거버넌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폐가전 수거와 재활용 참여를 늘리기 위한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공동주택에서 버려지는 가전을 그냥 폐기하지 않고,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으로 돌리는 문화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주택관리사 또는 입주자대표회장이 6월 30일까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접수가 끝난 뒤에는 8월까지 폐가전 수거 실적 등을 살펴 우수 공동주택 약 100곳을 고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12곳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각각 200만 원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현대홈쇼핑이 2024년부터 이어온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공동주택 안에 중소형 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버려진 폐가전을 따로 모으고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전국 약 1500곳에 전용 수거함 설치가 끝났고, 이를 통해 줄인 탄소 배출 효과는 약 4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자원순환 활동을 더 넓히고, 폐가전을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폐가전이 다시 자원으로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