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장 열리기 전부터 압박 카드, 미국 차세대 폭격기 공개로 이란 견제

미국 공군이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레이더의 비행 장면을 새로 공개했다.

이번에 나온 사진에는 기체가 하늘에서 공중급유를 받는 모습이 담겼고, 특히 기체 윗부분이 비교적 자세하게 보였다.

미국 공군은 현지시간 14일, 장거리 타격 능력 강화와 관련한 자료를 내면서 사진 두 장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B21은 앞이나 옆이 아니라 비행 중인 상태의 윗면이 드러나 있으며, 외부 도색과 급유 장치, 배기구 같은 요소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비행 중인 기체의 상부가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 공군 관계자는 이 폭격기가 장거리 임무 수행 능력을 높여 주고, 공중급유기 운용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렇게 확보된 여력은 다른 전력 지원에 더 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이 이란과의 추가 협상을 앞둔 시점에 이 전략폭격기를 공개한 것을 두고, 단순한 사진 공개를 넘어 군사적 압박 의도를 담은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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