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공지능 기술 기업과 소비재 업체들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대규모 지원 행사가 열렸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조업 AI 전환 혁신의 날과 한국 소비재 쇼케이스 및 라이브 방송 판매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국내 AI 기술 기업 11곳과 소비재 및 유통 관련 기업 54곳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우리나라의 세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으로, 지난해 교역 규모가 약 143조 원에 달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매우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2030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과 ‘스마트 제조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제조업 자동화와 AI 및 로봇 기반 스마트 공장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 관련 법을 시행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도 베트남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수천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수는 이미 1만 개를 넘어섰으며, 현지에서도 한국의 AI 및 로봇 기술 기업과의 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혁신의 날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 11곳 중 절반 이상은 제조 공정 및 물류 최적화에 특화된 기술 기업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베트nam 현지 기술 기업, 구매 담당자, 투자 회사 등 30여 곳과 수출 상담 및 투자 유치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소비재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 판매 등 최신 마케팅 기법이 선보였습니다.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이 참여해 뷰티, 식품, 생활용품 분야 50개 기업의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라이브 방송 판매를 통해 AI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 기법을 실제로 시연하고, 판매 성과를 분석하여 소비재 수출 효과를 높이는 방안도 제시되었습니다.
“베트남은 최대 전략 협력 시장입니다. 특히 AI와 로봇 등 첨단 산업 협력 수요가 커지고 한국 소비재에 대한 호감도도 높은 만큼, 이를 앞세워 산업과 기술, 문화를 결합한 마케팅 및 경제 협력 흐름을 기업 성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