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달걀 공급 부족에 대비해 정부가 대규모 수입 물량 확보에 나섭니다. 조류독감 영향으로 국내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르자,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각도 지원책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 미국과 태국에서 신선 달걀 2천만 개를 6~7월에 추가로 들여올 계획
•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약 787만 개를 이미 수입했고, 6월까지 224만 개를 더 가져올 예정
• 추가 수입분은 부족 예상량의 약 36% 수준
6월 하루 평균 달걀 생산량은 4,692만 개로 지난해보다 3.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닭 사육 수는 회복했지만, 실제로 알을 낳을 수 있는 6개월 이상 된 닭이 줄었고 사육 환경 개선 영향도 겹쳤습니다.
달걀 30개 기준 산지 가격은 5월 상순 5,848원에서 하순 6,028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12.3%, 지난해보다 6.3% 높은 수준입니다. 소매 가격도 7,266원에서 7,554원으로 상승해 평년 대비 8.3%, 전년 대비 7.2% 높습니다.
• 30개 한 판당 정부 할인 지원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
• 5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적용
• 농협 계열 마트에는 판당 2,000원 낮춰 공급하는 특별 지원도 진행
조류독감으로 인한 닭고기 공급 차질에 대비해 유럽산 병아리 알 900만 개를 8월까지 추가 수입합니다. 수입된 알은 21일간 부화 후 국내 농가에서 33일간 키워 시중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3만 톤에 대한 할당 관세를 이달 말부터 적용하고, 다음 달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정부 할인 지원을 실시합니다. 7~8월에는 대형 마트와 중소형 마트에 마리당 1,000원 이상 낮춘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