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운용 ‘1Q 반도체 ETF’ 2종, 순자산 5000억 돌파

 

반도체 투자 상품 2종, 출시 2개월 만에 자산 5천억원 돌파

자산운용사가 선보인 국내 반도체 기업 투자 상품 두 가지가 출시 후 약 두 달 만에 총 자산 5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으로 해당 투자상품의 총 자산은 5,0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14일 거래가 시작된 이후 개인 투자자와 은행 고객들이 순매수한 금액은 2,524억원에 달합니다.

첫 번째 상품 특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약 27.5%씩 담고 있으며,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 8곳을 추가로 포함합니다. 일반 계좌와 퇴직연금 계좌 모두에서 거래 가능하며, 퇴직연금의 경우 위험자산 한도 70% 이내에서 편입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상품 특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약 25%씩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으로 구성한 채권 혼합형 상품입니다. 퇴직연금 계좌에 100% 편입 가능하며, 투자위험이 낮은 자산 30% 한도 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세와 함께 반도체 수출 금액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반도체 수출액은 2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8% 늘어난 수치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반도체 시장 상승 흐름이 과거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상승 국면보다 더 안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단가 상승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고, 인공지능 관련 수요가 꾸준하며, 공정 기술의 난이도 증가로 공급 확대가 쉽지 않다는 점이 그 이유입니다.

운용사 대표는 “투자자들이 국내 반도체 핵심 기업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인공지능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 등 첨단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국내 대표 기업들의 경쟁력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