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로보틱스 상장3일만에 576% 급등


코스모로보틱스 주가가 상장 직후 매우 가파르게 뛰고 있다. 공모가는 6천 원이었지만, 상장 후 3거래일 만에 주가가 크게 치솟으면서 수익률이 575.8% 수준까지 올라섰다. 장중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고, 시가총액도 1조 3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처럼 주가가 빠르게 오른 배경으로는 시장에 실제로 풀린 주식 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 꼽힌다. 대주주와 투자자들의 보호예수,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등이 겹치면서 거래 가능한 물량이 전체 주식의 약 23퍼센트 수준으로 줄었고, 이런 구조가 이른바 품절주 흐름을 만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회사는 재활치료와 보행 보조에 쓰이는 착용형 로봇을 만드는 곳이다. 다리 움직임이 불편한 사람을 돕는 제품이 주력이며, 성인용과 어린이·청소년용 제품을 함께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재활 로봇 제품군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넓혀가고 있다. 미국, 일본, 러시아,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 법인을 두고 있고, 여러 나라의 현지 협력사와 함께 시장을 확대하는 중이다. 앞으로는 돌봄 로봇, 보행 보조 장비, 특수 목적용 착용형 로봇 같은 다음 세대 제품 개발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아직 수익성 면에서 더 지켜볼 부분은 있지만, 수출 확대에 필요한 인증과 사업 일정이 앞으로 집중돼 있어 성장 흐름이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자 구간을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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