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상장 앞두고 챗GPT 개편…’코덱스’ 힘준다

 

인공지능 기업, 수익 창출 위해 서비스 전면 개편 나서

올해 하반기 주식 시장 상장을 앞둔 한 인공지능 기업이 대규모 서비스 재편을 진행한다. 2022년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가장 큰 변화다.

새로운 화면 구성은 사용자들이 코딩 기능, 이미지 제작, 외부 협력 앱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다. 디자인 플랫폼, 숙박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도 더욱 강화된다.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약 10억 명에 가까운 이용자를 확보했지만, 대부분이 무료 사용자라는 점이 과제로 남아있다.

한 경영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단순 대화 기능은 끝났다”고 밝혔다.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보다 여행 예약, 일정 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실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인공지능이 더 큰 수익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의미다.

이 회사는 코딩 서비스를 핵심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간단한 지시만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이 도구는 올해 2월 컴퓨터용 앱 출시 이후 매주 활동하는 사용자가 6배 증가해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상당수가 유료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략 수정은 경쟁 회사와의 대결 구도와도 관련이 있다. 경쟁사는 기업용 인공지능 제품과 코딩 도구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 투자 전문가는 “1년 전만 해도 한 회사는 큰 성과를 목표로 했고, 다른 회사는 빠른 수익 창출을 우선시했다”며 “이제 두 회사 모두 주식 상장을 준비하면서 전략이 비슷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전보다 실제 수익에 더 관심을 둔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장기적으로 사용자가 여러 개의 앱을 따로 사용하는 대신 하나의 인공지능 비서와 소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할수록 대화, 검색, 코딩, 업무 도구의 구분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궁극적으로는 개인 생활과 업무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는 개인 전용 인공지능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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