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구 삼성전자 사측 교섭위원 “최선을 다하겠다”…삼전 노사 2차 사후조정 재개


노동위원회 주선으로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은 양측

19일 오전 10시,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삼성전자 노사 간 두 번째 사후조정 회의가 다시 열렸습니다. 반도체 부문 인사 담당 부사장과 노조 위원장이 회의실에 차례로 들어서며 마지막 협상이 시작되었습니다.

부사장은 기자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고, 노조 위원장은 별다른 말 없이 회의장으로 향했습니다.

21일 총파업을 앞둔 긴박한 상황

이번 회의는 전날에 이어 계속된 것으로, 첫 번째 조정은 합의 없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노조가 예고한 21일 전면 파업을 앞두고 정부가 다시 중재에 나서면서 두 번째 조정이 성립됐지만, 전날 회의에서도 뚜렷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정은 총파업 전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는?

노조 측 요구: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이를 제도로 확정할 것

회사 측 입장: 상한선 폐지와 제도화는 어렵다는 입장. 대신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00조 원을 넘을 경우 기존 성과급에 더해 영업이익의 9~10%를 추가로 나눠주겠다고 제안

두 가지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간격이 좁혀지지 않고 있으며, 합의 도출 여부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